일본 도쿄 여행 닌교초 맛집, 긴자 페코짱 하우스, 옐로우 스파이시 카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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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와 미식가들이여,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음 벅찬 일본 도쿄의 맛 여행을 함께 나눌까 합니다. 도쿄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은 문화와 맛의 축제죠. 도심 속 향기 가득한 닌교초의 라멘부터 페코짱 하우스의 달콤함, 긴자의 매운 카레까지 한 번에 즐겨볼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하려 합니다. 좌우간, 도코라면 맛의 천국이라 부를 수 있으니, 맛집 탐방에 제 글이 여러분의 발걸음을 이끈 작은 나침반 되길 바랍니다.

 

 닌교초, 접근의 편리함

 

닌교초에 도착하면, 인형 작가들의 역사가 숨 쉬는 거리가 여러분을 맞이할 거예요. 도쿄 메트로 히비야선을 타고 닌교초역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물론, 저는 숙소를 닌교초역에 잡아 이동할 필요는 없었지만 히비야선 근처로 숙소를 잡으신 분들에게는 정말 편리할 겁니다. 제 숙소 근처엔 현지 느낌 물씬 나는 식당들로 가득해 편리하게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엔 현대적인 편의시설도 충분하니, 필요한 것이 있다면 걱정없이 즐길 수도 있었죠.

 

오래된 건물들이 즐비한 긴자
도심의 높은 건물들에 비해 낮지만 정겨운 느낌을 주는 닌교초의 거리

 

첫인상은 뜨거운 국물, 정겨운 환대

 

좁은 매장이지만, 따뜻한 국물 냄새와 함께 친절한 사장님의 환대가 여러분을 맞이할 거예요. 메뉴판 사진들이 감성을 자극하고 전부 맛있어 보여서 선택이 쉽지 않지만 추천메뉴인 카라이 라멘과 미소 라멘이 그대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겁니다. 테이블 위의 간마늘과 김이 풍부한 맛을 배로 증폭시켜주니 꼭 기억해두세요!

 

왼 카라이 라멘, 오 미소라멘
감성 넘치는 투박하게 붙여 놓은 메뉴들

 

📍위치: 〒103-0013 Tokyo, Chuo City, Nihonbashiningyocho, 2 Chome−2−3 堀口ビル 1階

영업시간: 10:45~오전 2:30

 

 

팥의 천국, 달콤한 안미츠의 맛집

 

 

안미츠를 맛보고 싶다면 여기가 바로 그곳입니다. 11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만 영업하는 이 곳은 일본 전통 팥 디저트인 안미츠의 현지 맛집이죠. 주문 후 제공되는 녹차는 매우 진해서 특유의 맛을 좋아한다면 취향 저격이실 거예요. 하지만 녹차에 익숙하지 않다면 셀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추천 메뉴는 찹쌀경단크림안미츠, 안미츠, 말차안미츠였으나 저희는 찹쌀경단크림안미츠, 안미츠 이 두 가지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위에 올라간 토핑들은 전부 맛있었지만 안미츠 자체가 우뭇가사리묵으로 만든 디저트이기 때문에 배가 쉽게 차더라구요. 그래서 우뭇가사리는 다 먹지 못한 상태로 나왔습니다. 고멘나사이 오바상...

 

📍위치: 1 Chome-15-6 Nihonbashiningyocho, Chuo City, Tokyo 103-0013 일본

영업시간: 오전11:30-17:30

 

 

 긴자, 붐비는 도심 속 맛의 기행

 

일본의 수도 도쿄에 위치한 긴자는 유명한 번화가로, 일본의 현대 도시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로서 상징적인 곳입니다. 긴자는 높은 건물과 현대적인 상점으로 가득 차 있으며, 항시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긴자는 자동차 통행이 금지되는 페스트리안 프리웨이로 유명하며, 이곳을 걸어 다니는 것만으로도 일본의 도시 생활의 활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긴자는 브랜드 매장과 유명 음식점으로 가득 차 있어 쇼핑과 먹거리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저는 쇼핑보다 맛집에 초첨을 두고 움직였지만요.

 

 

달콤함 속의 작은 실망

 

페코짱 하우스는 긴자에서 기분 좋은 달콤함을 제공하지만, 모든 메뉴가 기대를 충족시켜주지는 않아요. 케이크는 생각보다 평범했지만, 페코 샌드와 페코야끼는 확실히 맛있으니 이 두 가지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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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는 페코야끼, 상온 포장이 되어 있어 기념품으로 사오기도 좋다.

 

📍위치: 일본 〒104-0061 Tokyo, Chuo City, Ginza, 4 Chome−2−12 銀座クリスタルビル 1F

영업시간: 오전 11:00~오후 7:00

 

 

매운 맛과 부드러운 식감, 옐로우 스파이시

 

긴자 방문의 마지막 정거장은 옐로우 스파이시였습니다. 지하로 내려가니 의외로 밝고 환한 분위기에 반하게 됩니다. 스프 카레는 단연 돋보였고 여러분도 반드시 맛봐야 할 메뉴입니다. 특히, 베이컨 추가는 반드시 하면 좋죠. 맛도 좋고 가격도 좋지만 어두운 길을 내려가야 하는 입구가 첫인상을 살짝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세요!

 

 

포장되어 있는 옐로우 스파이시의 카레

 

📍위치: 6 Chome-12-2 Ginza, Chuo City, Tokyo 104-0061 일본

영업시간: 11:30~오후 3:00

오후 5:30~11:00 (주말 상이)

 

 도쿄의 맛 여행 첫 번째 날, 다시 가고 싶은 그곳들

 

첫 번째 날 방문으로 닌교초와 긴자는 좋은 기억을 만들어주는 곳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각각의 매장에서 느낀 친밀감과 기분 좋은 서비스는 가치 있는 경험이자, 추천할 만한 이유가 되었죠. 재방문 의사? 당연히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글을 통해 단 하나의 맛집도 놓치지 마세요.

 

첫 번째 날은 그저 식사하는 행위를 넘어, 새로운 문화와의 만남이었습니다. 정말이지 소박하고 부담 없는 닌교초의 라멘부터, 귀여움 한도 초과였던 페코짱 하우스, 그리고 저녁을 마무리 짓는 매운 카레까지. 여러분도 제가 걸었던 길을 따라가 보시길 바래요. 그럼, 두 번째 날의 여행 일기로 다시 한 번 찾아 올게요.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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