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 판타지랜드 어트랙션의 알고 보면 재밌는 얘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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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판타지랜드는 마치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마법의 세계로 수많은 방문객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합니다, 눈부신 성, 화려한 퍼레이드, 사랑스러운 캐릭터들로 가득한 이곳에는 겉으로 보이는 것 이상으로 많은 이야기와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우리를 동화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판타지랜드의 어트랙션들은 단순히 놀이기구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리즈로 진행될 포스팅들은 바로 디즈니랜드 어트랙션에 숨겨진 비밀들을 하나씩 풀어보려 합니다. 이 숨겨진 이야기들은 당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시각과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준비되셨나요?

이제 판타지랜드의 문을 열고, 마법과 모험이 가득한 비밀의 세계로 함께 떠나 보시죠.

 


 

 덤보 더 플라잉 엘리펀트

 

덤보 더 플라잉 엘리펀트 in SH

 

덤보 더 플라잉 엘리펀트는 세계 여섯 개의 디즈니 테마파크 판타지랜드에 위치한 공중 회전식 놀이기구입니다. 디즈니의 1941년 애니메이션 영화 '덤보'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원래의 어트랙션은 1955년 8월 16일 디즈니랜드에서 처음 개장했고, 다른 다섯 개의 어트랙션은 각 해당 공원 개장일에 맞춰 개장되어 있습니다.

전세계 모든 디즈니 캐슬에 존재하는 유일한 어트랙션이기도 합니다.

 

정말 귀여운 형태의 어트랙션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기반으로, 16대의 비클은 각각 덤보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승객들은 덤보에 탑승하여 조이스틱으로 상하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중앙 허브에 있는 피규어는 티모시 Q. 마우스로 영화 속 덤보의 보호자이자 멘토가 되는 쥐로 영화처럼 훈련용 채찌을 들고 허브 디스코 볼 위에 서 있습니다.

 

 위니 더 푸의 모험  

 

대기가 짧은 편이라, 언제든 이용하기 편하다.

 

위니 더 푸의 모험은 1977년 동명의 영화에 기반한 다크라이드 어트랙션으로, 영화 자체는 A.A 밀른의 곰돌이 푸 책들을 원작으로 합니다. 이 어트랙션은 디즈니 월드 리조트의 매직 킹덤, 디즈니랜드, 홍콩 디즈니랜드,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부 약간씩 다른 형태로 존재합니다. 특히, 도쿄 디즈니랜드에 위치한 푸의 허니 헌트는 오디오 애니메트로닉스와 트렉리스 (Trackless) 형태로 운행되는 어트랙션입니다.

 

귀여운 비클의 모양새

 

꿀단지 모양의 비클을 타고 거대한 동화책 근처에 도착해 위니 더 푸의 꿀나무로 시작되는 페이지를 기준으로 출발합니다.

 

자세히 보면 티거가 뛸 때 비클도 같이 상하로 움직임

 

우리가 지나가는 첫 번재 페이지는 위니 더 푸 바람 부는 날에 속하며, 두 번째 페이지는 티거가 튀어나오며 비클들도 티거처럼 뛰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정말 중요한 디즈니 어트랙션의 비밀이 하나 숨겨져 있는데

 

페퍼의 유령착시를 이용한 장면

 

 탑승 중, 푸의 집에 들어가면 푸는 잠들고 마법처럼 하늘로 떠오르며, 방은 어두워지고 빛의 형태로 푸가 보입니다. 이 신기한 방법은 <페퍼의 유령착시> 착시효과를 이용해 제작한 것입니다. 이 유령 착시에 대해 알고 계신다면, 추후에 설명 드릴 예정인 헌티드 맨션의 비밀에 대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잇츠 어 스몰 월드

 

잇츠 어 스몰 월드의 입구는 매 나라마다 상이하다.

 

잇츠 어 스몰 월드는 판타지랜드 지역에 위치한 수상 기반의 다크라이드입니다. 이 놀이기구는 어떤 디즈니 동화에 기반한 것은 아니지만, 전통 의상을 입고 세계 여러 문화를 나타내는 300개 이상의 오디오 애니메트로닉스 인형들이 국제적인 단합의 정신으로 뛰어 놀며 글로벌 평화와 조화라는 주체의 노래를 부르는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약 10분의 운행 시간으로 꽤나 긴 혜자 어트랙션이기도 합니다. (홍콩 디즈니랜드 버전에는 한국 시퀀스도 추가되어 있습니다, 홍콩에 방문하셨다면 반드시 이용해 보세요)

 

내부가 굉장히 넓은 어트랙션

 

이 어트랙션은 디즈니랜드에서 처음 오픈한 것이 아닌 세계 박람회에서 먼저 오픈 후, 박람회가 끝난 후 1966년에 해체되어 디즈니랜드로 운반된 케이스입니다. 사실 이 어트랙션이 다크라이드의 시초이자 세계여행이라는 파격적이고 교육적인 컨셉으로 큰 인기를 끌며 세계 곳곳에 세계여행이라는 다크라이드를 내게끔 했습니다.

 

괜히 디즈니 디즈니 하는 것이 아니다.. 캐릭터와 세계여행의 접목이 고전스러우면서도 아기자기하다.

 

예전 에버랜드(자연농원) 시절에 있던 다크라이드인 지구마을이 이 잇츠 어 스몰 월드를 벤치마킹했지만 해외에서는 조잡하게 흉내낸 짝퉁이다 라며 혹평을 들었지만 한국인들이 잇츠 어 스몰 월드의 존재를 알지 못해 타격을 입지 않았던 "수요 없는 공급" 사건도 있었습니다.

 

 세븐 드워프 마인 광산 열차

 

최소 대기 시간이 40분 길명 2시간도 대기해야 하는 인기가 많은 어트랙션

 

세븐 드워프 광산 기차는 매직 킹덤과 상하이 디즈니랜드 파크에 위치한 롤러코스터입니다. 월트 디즈니의 1937년 영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에 테마를 두고 있습니다.

 

 

이 어트랙션은 빅 썬더 마운틴 레일로드와 스플래시 마운티과 같이 야외와 실내를 번갈아가며 이동합니다. 원작의 세부사항을 유지하기 위해 놓여져 있는 매력적인 건축물들이 특징이기도 하지만, 틸팅 차량이라는 새로운 비클 시스템으로 광산 카트에서 느낄 수 있는 흔들림과 기울임을 시뮬레이션 해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작의 노래가 그대로 사용되는 것은 플로리다 매직 킹덤과 상하이 버전 둘 다 동일하지만 두 곳의 차이점은 상하이 버전엔모든 노래가 중국 보통화로 번역되어 있다는 것과 마지막에 여러 동물들이 놀고 있는 우물이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이 어트랙션 같은 경우 설치 되어 있는 곳이 아직 두 곳밖에 없기 때문에 상하이 혹은 플로리다 매직 킹덤을 방문하셨다면 반드시 이용해야 할 어트랙션입니다.

 


 

디즈니 테마파크 내에 있는 어트랙션은 스토리를 알지 못해도 즐길 수 있지만 알고 있으면 더 많이 보이고 더 즐겁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각각의 스토리가 다르고 특색이 있어 어트랙션의 인기가 넘쳐 영화화된 어트랙션들도 많이 있죠.

 

앞으로도 소개해 드릴 어트랙션들은 아직 많이 남아 있으니 쭉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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